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책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말씀해 오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구원의 비밀을 계시하셨습니다. 성경만이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계시하고, 인간의 기원과 구원, 영생에 이르는 유일 한 길을 가르쳐 주며 끝없는 죄와 고통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은 슬픔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생활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조언해 주며 우리의 죄를 꾸짖고, 매일의 삶에 필요한 영감을 줍니다. 성경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문학의 모든 장르를 망라하는 총서입니다. 성경은 역사, 시, 희곡, 전기, 철학, 예언, 과학 등 영감과
교훈을 주는 모든 지식의 보고(寶庫)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 또는 일부가 1,2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해마다 어떤 책보다 더 많이 애독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성경을 읽음으로써 가장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됩니다.
기독교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제일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철학자들이 말하는 이론적인 신이나 관념적인 신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신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권능의 하나님이요, 인격적인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엇보다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을 계시해 준 유일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신성과 권능을 알 수 있습니다. 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이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자연계시'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 계시만으로 하나님을 알기에는 너무 막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자기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이것이 '특수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택하신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계시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밝히 보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계시를 모아놓은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공부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가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중도에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가 버린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너무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분들은 예배의 대상도 모르면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자기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한 것입니다. 예배의 대상도 모르면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는 것은 미신과 다름이 없습니다. 결국 이분들은 자기들이 생각해 낸 자기 나름대로의 신을 섬기다가 신앙의 참 도를 알지 못하고 도중에서 포기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