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교회에서는 엡 4:11-12 말씀을 따라 목사와 목자의 역할분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엡4:11-12 그가 어떤 사람은...목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목사는 목장을 돕기 위하여 생명의 삶을 비롯한 삶 공부를 지도하고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자는 목장에서 하나의 개체교회로써 예배, 선교, 교육, 훈련, 친교를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목사”는 여러분의 목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에 그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안타까워하고, 가장 많이 기도해 줄 사람이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식과 장례식을 제외한 목원들의 생일, 이사 같은 경조사를 목자가 챙기는 것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심방에 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목자가 심방을 왔어도 “교회에서 아무도 심방오지 않았어요”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목사가 심방을 와야 교회심방을 받았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바뀌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자님들은 저와 동역하는 평신도 목사입니다. 성도님들은 목자님이 심방 오셨으면 목사가 심방 온 것처럼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정교회 목자가 여러분의 목사이고 저는 목자들의 목사라고 생각하시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