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9 05:50

2019.5.26. 돕는 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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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배필

 

(2:16)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2: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2: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주수일장로의 가정칼럼-결혼의 목적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남자도 여자도 /어른도 어린이도 다 행복을 원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행복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간다.

공부를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벌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키우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이 모든 것이 결국은 행복해지기 위한 몸부림들이다. 이것을 보면 행복은 인간의 삶의 이유이고, 삶의 목표이다 그래서 인간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삶의 의미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렇게 행복하기 위하여 열심히들 살아가는데, 60대이상의 노인들에게 당신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았습니까? 하고 물어보면 하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 되지가 않는다. 결혼생활도 마찬가지다. 결혼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래서 결혼 한지 20년 이상이 된 아내들에게 물어보았다.

당신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십니까?” “하고 자신 있게 대답한 아내들은 불과 6%밖에 안됐다.

그런데 만일 1년 된 사람들에게 물어 봤다면 최소한 50%이상은 될 것이다.

만일 결혼식장에서 나오는 신부들에게 물어보면 100%일 것이다.

이 말은 결국은 모든 사람이 행복을 위하여 결혼을 하는데 세월이 지남에 따라 실망을 하게 되고 20년이 지나면 결국 94%는 자기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얘기다.

왜 이렇게 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형태를 면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의 삶이 이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한 가지는 우리들이 결혼의 목적을 잘못 설정해서이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결혼하는 목적은 첫째가 육신적인, 정신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하고, 둘째가 생활의 편의를 위해서 하고, 셋째가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가지기 위해서 라고 말할 수 있다.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결국은 내가 행복해지기 위하여 결혼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결혼의 목적이 되면, 상대방은 결국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이나 도구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가 행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지 다른 사람의 도구가 되고 싶어 하지를 않는다. 그래서 서로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 행복을 누리고, 상대는 자기에게 봉사하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고 길들이려고 하며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장가가면 마누라를 처음부터 .......”

이렇게 잘못된 결혼의 목적의 결과는 결국 결혼을 갈등과 투쟁으로 얼룩지게 만든다.

그렇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결혼의 목적의 실체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그것은 내가 사랑하는 배우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부부관계에서 배우자를 행복하게 하면 그 행복해하는 배우자를 보면서 내가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부가 행복을 누리는 비결이다.

하나님은 진정한 나의 행복이 배우자의 행복 안에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다.

진정한 나의 행복은 남을 대접하여 그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결혼의 방법이다. 내가 약간 희생하더라도 배우자와의 관계를 아름답게 하면 결국은 배우자도 나도 다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행복해지기 위하여 배우자를 이용하려고한다면 관계는 깨어지고 결국은 자기도 불행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삶의 가장 중심인 결혼생활이 행복해지면 인생도 자동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그 근거로 가지고 있다.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니‘(18)

 

오늘 본문에서는 혼자사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바울은 고전 7:38-40에서 결혼않고 혼자 사는 것이 더 졸다고 하였다. 여기서 혼자사는 것이란 단지 혼자 있다는 것이 아니다. 이웃을 배려하지않고 혼자삶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삶을 가리킨다.

남편이 하나님 앞에서 단독적으로 서는 것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전히 설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 유일한 존재가 바로 아내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부부로서 하나님 앞에 설 때 온전히 서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혼자있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시고 돕는 배필을 붙여 주신 것은 단순히 외로움을 줄여주자는 정도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서보다 여럿이 함께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사람보다 여럿이 힘을 합해야만 꼭 능률이 더 오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인간끼리 순수하고도 진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순전한 사랑의 섬김이 실현되는 공동체를 통해서라야만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남녀의 결혼이 있기 전에 무슨 일이 있는가? 아담의 사역이 있었다.

결혼에 앞서 아담의 일하는 것이 등장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결혼은 사역을 돕기 위한 의도이다. 결혼은 사역에 필요한 일이다. 결혼의 개개인의 사적인 행복의 추구가 아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 결혼의 목적이 아니다.

 

돕는 배필

돕는 배필이 주는 의미는 고독을 해소시키는 것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아담에게 주어진 일을 돕기 위해서가 더 강한 뉘앙스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돕는 배필'이란 의미는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오히려 반대다.

돕는(에제르)단순히 도움을 주다는 의미 뿐 아니라 호위하다’ ‘더하다란 의미도 지닌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그의 궁핍한 백성, 쓰러지고 넘어진 자나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도울 때 주로 이 단어가 사용이 되었다.(시편 121, 13:6) 즉 강한 자가 약자의 곤경을 도와서 벗어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자신을 돕는 사람이 열등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우월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성보다 비하될 존재가 아니다.

 

그러면 더 열등한 존재가 아닌데 왜 돕는자란 표현을 사용하셨는가?

돕는이란 말은 질서에 있어서 남자의 역할을 돕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남자를 지으시고, 여자는 아담을 돕도록 지어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같은 인격을 가진 동등한 존재이지만, 질서상에 있어서 대표적인 역할이 남자에게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여자가 남자의 조력자인 동시에, 남자 역시 여자의 조력자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조력자"라는 말은 자기의 장점으로 상대방의 부족한 것을 서로 서로 도와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지혜로울 때에는 얼마든지 이러한 역할이 바뀔 수도 있다.

아담과 하와는 자기의 장점으로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도우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남자없이 여자만 존재하거나, 또 여자 없이 남자만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 아담과 하와는 마치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의 장점으로 상대방을 도우면서 안디옥 교회를 섬긴 것처럼,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도우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면 아내는 남편을 어떻게 돕는가? 순종으로 돕는다. 복종으로 돕는다.

사도바울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5:22)고 하면서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5:28)라고 한 것도 그런 관계를 강조한 것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서로의 도움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지 상하로 구분되는 계급적 관계에서의 복종이 아니다.

이것이 행복의 열쇠이다. 하나님의 방법을 인정해야 내 인생, 내 가정이 바로 되고 행복해 진다.

남편과 아내는 인격적 동등성 위에 서 있지만, 가정의 효율적인 유지와 조화를 위하여 서로 다른 기능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

 

하와는 왜 남편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되지 못했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하나님처럼 살고싶어 했기 때문이다.

간교한 뱀이 여자에게 접근을 한다. 그리고 여자에게 말을 붙인다.

(3:1)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3:2)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3:4)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3: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3: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를 잊은 듯이 살아간다. 마치 자신이 바라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스스로 행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을 금할 어떤 권위도 없는 듯이 살아간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금지된 열매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한다.

바로 여기서 긴장이 발생한다. 금지된 열매는 사람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삶을 억압하는 것으로 여기며 반발을 하는 것이다.

피조물은 자신을 만드신 창조주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를 먹도록 자유와 권한을 주시면서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금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권위 아래 살아야 함을 보이시기 위함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금지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갖는 지는 사탄의 유혹의 과정을 통해서 잘 드러난다.

사탄은 들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을 사용하여 하와에게 접근하였다. 하와와 대화를 열어가면서 사탄은 하와를 간교한 시험으로 금지된 열매를 따먹도록 유혹을 한다.

마귀는 용 또는 뱀(20:2)이라 불리며, “온 천하를 꾀는 자이며(12:9), 또한 거짓의 아비이며 처음부터 살인한 자다(8:44).

이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하여 진리를 거슬리고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범죄케 하여 저와 더불어 영원한 불못의 죽음으로 치달아 가는 파멸의 길로 이끄는 자라는 사실이다(20:10).

 

마귀가 하와에게 다가와 시험한 유혹의 속삭임은 이러하였다.

하나님이 참으로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3:1). 이 질문은 순전한 것이 아니었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럴 리가 없다. 만일 그랬다면 그것은 어떤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이며, 그 의도는 결코 선한 것일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셨나?” 먼저 간교한 의심을 불어 넣는 것이었다.

하와는 이러한 마귀의 수작에 넘어가 과연 묘한 불만을 드러내게 된다. “...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3:3). 하나님께서는 먹지도 말라고 하셨을 뿐인데, 여기에 하와가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덧붙인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하와 자신이 하나님께 불만의 심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귀는 하와에게 금지된 명령과 관련하여 의심의 심리를 불어 넣은 후에, 이제 하나님의 진실성과 선하심을 의심케 함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도록 유혹을 하였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3:4). 마귀는 하나님께서 거짓을 말하셨다고 말한다. 하와는 마귀의 말이 진실한 것인지 아니면 먹으면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한 것인지를 선택하여야 하였다. 이미 의심의 심리에 노출이 된 하와는 마귀의 말을 진실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하와가 범죄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남편 아담의 말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다.

하나님은 창세기 217절에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만 하셨는데 하와는 창세기 33절에서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의 생각을 덧붙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단언하셨는데 하와는 "죽을까 하노라"고 말씀을 약화시켰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본 것이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된 것이다.

 

사단은 오늘날 우리를 유혹할 때에도 이와 똑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고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사단에게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고 그 말씀을 온전하게 붙들고 신뢰하여야 한다. 죽으리라 그러면 죽는다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사탄이 정말 죽을까 그렇게 의심을 뿌려 놓는 것이다. 와가 범죄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 순종하지 못하는가? 유혹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강해서 내가 판단한 것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더 좋아서 순종하지 못한다.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판단대로 선악과 따먹고 그리고 그 선악과를 남편 아담에게도 주어 함께 먹고 함께 망했다.

하나님은 하와를 아담을 돕는 배필로 만드셔서 그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그런데 하와는 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 열매를 따서 먹고, 아담에게도 주어서 그도 먹게 하였다.

하와는 아담을 돕는 배필로 창조되었는데, 그녀는 아담의 범죄를 돕는 배필이었다.

 

지혜로운 아내 아비가일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한 후, 동굴 속에 숨었다. 의 온 집안 식구도 그와 함께 있었다. 모두 400명 가량이 그를 따랐고 다윗은 그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 후 다윗과 그의 부하은 산간 지방으로 가서 숨었다.

다윗이 아비가일을 만난 것은 그 후의 일이었다. 의 남편 나발은 땅이 많은 부자였다. 에게는 양3000마리, 염소1000마리 있었다. 그러나 나발은 인색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아내 아비가일은 매우 예뻤고, 또 옳은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다윗과 그의 부하은 나발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이 나발의 양 떼를 지켜 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루는 다윗이 부하을 나발에게 보내 신세를 좀 지자고 부탁했다. 다윗의 부하이 찾아갔을 때 나발과 그의 일꾼은 양털을 깎고 있었다. 그날은 잔칫날이어서 나발에게는 좋은 음식이 많이 있었다. 다윗의 부하이 말했다. ‘우리가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어 당신의 양을 한 마리도 훔치지 않았고 돌보는 일을 도와주었으니, 이제 우리에게 먹을 것을 좀 주십시오.’

그러나 나발내 음식을 당신네 같은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소하면서, 야비한 말로 다윗을 욕했다. 그 부하이 다윗에게 돌아가 그대로 전하자, 다윗은 매우 화가 나서, ‘을 차라!’라고 부하에게 명령했다. 은 나발과 그의 일꾼을 죽이려고 떠났다.

나발의 일꾼 하나가 나발이 한 야비한 말을 듣고 아비가일에게 알렸다.

아비가일은 신속하게 행동했다. 성서그 즉시 아비가일이 서둘렀다고 말한다. 는 다윗과 그의 부하에게 줄 선물을 넉넉히 준비했다. 나발은 여호와의 기름부음받은 종에게 악하게 행동했으며 그 결과 나발의 집안에 속한 죄 없는 많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었다.

 

조금 후에 아비가일은 다윗과 그의 부하을 만났다. 는 또다시 서둘러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몸을 굽혔다. 그런 다음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하며 호소력 있게 남편과 집안 사람을 위해 자비를 구했다. 아비가일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다윗에게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청했다. 는 남편이 그 이름의 의미대로 미련한 사람이라는 현실을 인정했다, 그 말에는 그러한 사람을 처벌하면 다윗의 품위만 떨어질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아비가일은 여호와의 대표자인 다윗에 대한 신뢰심을 표현했고 그여호와의 전쟁을 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여호와께서 ··· 반드시 당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임명하실 것입니다라고 말으로 다윗과 왕권에 관한 여호와의 약속을 알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뿐 아니라 유혈죄를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이나 훗날 비틀거리게아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만들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다윗에게 권했다. 정말 친절하고 감동적인 말이였다.

 

19 다윗은 그 말을 듣고 아비가일이 가져온 선물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이 날에 그대를 보내어 나를 만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찬송받으실 분이오! 그대의 지각력이 축복받기를 빌며, 이 날에 내가 유혈죄에 빠지지 않게 나를 제지한 그대가 축복받기를 비오.”

다윗은 아비가일이 용기를 내어 서둘러서 자신을 만나러 온 것을 칭찬했으며 자신이 유혈죄를 짓지 않게 막아 주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는 아비가일에게 그대의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시오라고 한 다음 그가 청한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에 나발이 죽자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어느 주일에 목사님 한분이 천국의 영광에 대해 설교했다. 한 교인이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천국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이날 아침 그는 목사님을 만나 물어보았다.

"목사님, 어제 천국에 관한 좋은 설교를 해주셨지요? 그런데 천국에 관해서는 많이 말씀 하셨지만 천국이 어디 있는지는 말씀해 주지 않으셨어요" 목사는 대답했다.

"! 참 좋은 기회군요. 방금 제가 언덕 저편에서 왔는데 거기 허술한 집에 우리 교인이 사는데 아주 가난하답니다. 부인이 병을 앓고 있어요.거기 가서 필요한 것을 주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자매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것을 드립니다.'그리고 난 뒤 성경을 펴서 시편 23편을 읽으세요.

그 다음 무릎을 꿇고 기도하세요. 그렇게 해서도 천국을 보지 못하였다면 제가 대신 보상을 해드리지요."

다음날 그는 목사에게 와서 말했다. "목사님. 제가 천국을 보았어요! 천국에서 15분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답니다. 그것은 제가 지금 목사님 앞에 서 있는 만큼이나 확실한 일이었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영원한 곳을 예비하시는 우리의 목자이시다. 그러나 또한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도 천국의 일부를 맛보며 살기를 원하신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돕는 자로서 살아갈 때이다. 예수님께서는 여러가지로 우리에게 복을 주셨고, 우리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 복을 전하기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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