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부활하신 예수님도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성령충만을 받은 삶과 성령충만을 받지 않은 삶은 큰 차이가 난다.
성령충만을 받은 삶은 자동차로 친다면 엔진이 가동되고 연료가 가득 차 있어서 시동만 걸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준비된 상태를 말한다. 요즈음엔 노래방과 영화까지 나오는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들이 많다. 전혀 지리를 몰라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놀라운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성령충만을 받지 않은 삶은 엔진도 가동이 안 되고 연료가 떨어진 상태다. 만약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다면 그것은 쓸모없는 고철덩어리와 다름이 없다. 차가 자리만 차지할 뿐 움직일 수 없다면 그것은 조만간 폐기처분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과 지식으로 출렁이는 소프트웨어를 가진 뇌가 아니라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고,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경주할 수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