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왜 하나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랍비가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생명을 구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낫지 않았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금식하며 기도하는데 한 술 주정뱅이는 술을 마시려고 술집에 들어 갔습니다. 그러자 다른 유대인들이 “우리 모두는 랍비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는데 당신은 금식도 안하고 술을 마셔서 되겠어요?” 라고 꾸짖자 이 술주정뱅이는 회당에 들어가 기도하였습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우리 랍비님 건강을 되찾아 주옵소서” 술주정뱅이의 기도는 간절하였습니다. 술을 너무나 마시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랍비는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랍비는 깨어나서 말했습니다.“너희들의 기도는 그렇지 않았는데 술주정뱅이의 기도는 간절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셨다. 술주정뱅이의 온 영혼과 마음을 다한 기도였다. ”
비록 그가 술주정뱅이였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대로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믿음이란 참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문제가 해결되고, 약속을 받고, 응답을 받고, 불가능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천국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에 주어진다고 약속되어 있습니다.(롬 10:17)
우리는 성경을 배워서 지식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이 더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성장을 위해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 일은 우리의 할 일입니다. 마치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시나 씨를 뿌리고 물을 가꾸는 것은 농부의 책임인 것과 같습니다.
학교공부와 직장생활에 바쁘고 힘든 것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말씀을 통해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경험하시게 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시는 자가 됩니다.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가는 자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함으로 결과로서 주어지는 많은 은혜와 축복으로 살아가는 자와 어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공부’해야 합니다. 결심하시면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